스포츠구민지
한국 레슬링 최중량급의 이승찬 선수가 패자부활전을 끝으로 파리 올림픽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승찬은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kg급 패자부활전에서 이란의 아민 미르자자데에게 0대 9로 완패했습니다.
미르자자데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현 세계 랭킹 1위 선수입니다.
앞서 이승찬은 어제도 16강전에서 올림픽 4회 연속 우승자인 쿠바의 미하인 로페스를 만나 탈락했습니다.
남자 그레코로만형 97kg급 16강전에 출전한 김승준도 아르메니아의 아르투르 알렉사냔에게 0대 9로 패했습니다.
다만, 알렉사냔이 결승까지 올라가면 김승준은 내일 열리는 패자부활전에 진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