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이정은

문체부, 배드민턴협회 논란 관련 조사 착수‥유인촌 "체육정책 개혁 적기"

입력 | 2024-08-12 10:08   수정 | 2024-08-12 14:02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배드민턴협회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합니다.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 선수가 협회 측의 미흡한 부상 관리와 복식 위주의 훈련, 대회 출전 강요 등을 제기해, 논란이 벌어진 바 있습니다.

문체부는 ″이번 주 조사를 시작해 9월 중 결과 발표를 목표로 한다″면서 ″안 선수나 협회 중 누구 말이 맞는지 파악하기보다는 제도를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도 ″전체적으로 체육 정책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새롭게 태어나지 않으면 계속 이런 일이 발생할 소지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