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송기성
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가 이번 달 출전이 예정돼 있던 국제대회에 모두 불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세영은 어제 소속팀 삼성생명을 통해 일본오픈과 코리아오픈 등 8월 국제대회의 불참 의사를 배드민턴협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세영은 무릎과 발목 부상을 불참 사유로 밝혔지만, 지난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 직후 내놓았던 협회에 대한 비판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안세영은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림픽 경기가 끝나고 모든 선수가 충분히 축하받은 후 제 생각과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