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송기성
해머던지기 ′기대주′ 김태희 선수가 한국 육상 여자 해머던지기 선수 중 최초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김태희는 페루 리마에서 열린 대회 여자 해머던지기 예선에서 63m45로 전체 4위를 차지했습니다.
21명이 출전한 예선에서 3차 시기 내에 63m 이상을 던지거나 상위 12위 안에 들면 결선 진출권을 획득하게 되는데 김태희는 2차 시기에서 63m를 넘기며 자동 진출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김태희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64m14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