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태운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유력한 MVP 후보로 꼽히는 KIA 김도영 선수가 또 한 번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김도영은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지난 2000년 박재홍, 2015년 테임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한 시즌에 타율 3할, 30홈런, 30도루, 100타점, 100득점을 돌파했습니다.
올 시즌 최연소 30홈런-30도루 기록을 달성한 김도영은 남은 12경기에서 홈런 5개와 도루 2개를 추가하면 국내 선수 최초로 40-40 고지에 오르게 됩니다.
8회 역전 결승 3루타를 쳐낸 김도영을 앞세워 선두 KIA는 키움을 5 대 2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