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높이뛰기 우상혁,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2m25 넘어 3위

입력 | 2024-09-15 08:44   수정 | 2024-09-15 08:44
높이뛰기의 우상혁이 2회 연속 출전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3위에 올랐습니다.

우상혁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차 시기 만에 2m 25를 넘었습니다.

지난해 2m 35를 넘어 우승했던 우상혁은 두 대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습니다.

이탈리아의 탬베리가 2m 34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2m 31을 기록한 우크라이나의 도로슈크에게 돌아갔습니다.

우상혁은 ″파리올림픽의 아쉬운 결과를 만회하고 싶었지만 3위로 마무리해 아쉽다″며 ″포기하지 않고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상혁은 내일 귀국해 회복 훈련을 한 뒤 다음 달 전국체전에 출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