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손장훈
프로야구 롯데 고승민 선수가 한 경기에서 단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때려내는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습니다.
고승민은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 홈 경기에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뽑아내 1루를 밟았고, 3회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뜨렸습니다.
5회 좌전 안타를 추가하 고승민은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쏘아올렸고, 8회 LG 중견수 박해민이 뒤로 흘린 외야 직선 타구가 2루타로 기록되면서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습니다.
KBO리그 역대 32번째로 사이클링 히트를 만들어낸 고승민은 지난 7월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한 KIA 김도영에 이어 올 시즌 2번째로 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