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재웅
지난해 이정후의 영입을 이끌었던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파르한 자이디 사장이 전격 경질됐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자이디 사장을 경질하고 샌프란시스코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의 버스터 포지를 후임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9년 자이디 사장이 부임한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2021년 딱 한 차례만 포스트시즌에 올랐고,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정후를 과감하게 영입하기도 했지만 세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후임 포지 사장은 2009년부터 13년 동안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포수로 활약하며 2012년 내셔널리그 MVP에도 뽑혔고, 현역 시절 팀을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바 있습니다.
포지 사장은 2017시즌에는 kt의 황재균과 함께 뛰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