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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우승 감독' 이범호와 3년 최대 26억 원에 재계약‥현역 최고 대우

입력 | 2024-11-03 16:35   수정 | 2024-11-03 16:36
프로야구 KIA가 부임 첫 해 통합 우승을 이끈 이범호 감독과 현역 최고 대우로 재계약했습니다.

KIA는 이범호 감독과 2027년까지 3년간 계약금 5억 원, 연봉 5억 원, 옵션 6억 원 등 총액 26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월 2년간 계약금과 연봉 각 3억 원, 총액 9억 원에 사인했던 이범호 감독은 7년 만에 팀의 12번째 우승을 이끌고 1년도 지나지 않아 대폭 인상된 조건으로 재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올 시즌 롯데 김태형 감독과 kt 이강철 감독이 3년간 계약금과 연봉 각 6억 원, 총액 24억 원으로 최고 대우를 받았습니다.

유일한 1980년대생 사령탑인 이 감독은 옵션 충족 시 김태형, 이강철 감독을 넘어 현역 최고 대우를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