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베테랑 언더핸드 투수인 우규민이 원소속팀 kt와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kt 구단은 ″우규민과 2년간 계약금 2억 원, 연봉 4억 원, 옵션 1억 원 등 총액 7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kt 구단은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제구력으로 올 시즌 투수 운용에 보탬이 된 선수로 내년 시즌에도 허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우규민도 구단을 통해 ″선수 생활 막바지에 좋은 지도자, 선수들과 2년을 더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내년에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게 기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지난 2003년 LG에서 데뷔한 우규민은 2016년 FA로 삼성으로 이적했고, 지난해 2차 드래프트로 kt에 합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