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11 16:11 수정 | 2024-11-11 16:12
프로야구 LG가 올해 FA 시장에서 불펜 투수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힌 장현식 선수 영입에 성공했습니다.
LG는 ″장현식과 4년간 계약금 16억 원, 연봉 36억 원 등 총액 52억 원에 계약했다″며 ″별도의 옵션 없이 전액 보장하는 조건″ 이라고 밝혔습니다.
2013년 N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장현식은 2020년 KIA로 트레이드된 뒤 이듬해 리그 홀드왕을 차지하면서 정상급 불펜 투수로 거듭났고, 올해 정규 시즌 75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16홀드를 기록한 뒤 한국시리즈 5경기 모두 출전하면서 평균자책점 0의 안정된 투구를 뽐내 팀의 12번째 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