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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당구 천재' 김영원, PBA 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

입력 | 2024-11-12 15:08   수정 | 2024-11-12 15:08
′17세 당구 천재′ 김영원 선수가 프로당구 PBA 투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김영원은 어제(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오태준을 세트 스코어 4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영원은 17세 23일에 정상에 올라 여자부 김예은이 지난 2020-21 시즌에 세운 종전 프로당구 최연소 우승 기록을 약 3년 10개월 이상 앞당겼습니다.

15살이던 2022-23 시즌 챌린지투어(3부)를 통해 프로당구 무대에 뛰어든 김영원은 올 시즌 첫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더니 이번 6차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고 상금 1억 원을 획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