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태운
우리나라 여자탁구 주니어대표팀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단체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유예린과 박가현, 최나현이 출전한 대표팀은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린 대회 19세 이하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3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표팀은 세계청소년선수권 대회가 시작된 지난 2003년 이후 21년 만에 남녀를 통틀어 처음으로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19세 이하 남자와 15세 이하 남녀 단체전에서 중국이 모두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우리 대표팀은 앞서 준결승전에서 중국을 꺾어 중국의 단체전 전 종목 석권을 저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