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손장훈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연임 도전을 위한 실무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정몽규 회장이 내년 1월 8일로 예정된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에 연임 심사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3회 연속 축구협회장을 맡아온 정몽규 회장은 지난해부터 승부 조작 등 비리 축구인 사면 시도와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으로 비판을 받아 왔고, 최근까지도 4연임을 위한 선거에 나갈지 여부를 고심해 왔습니다.
체육회 스포츠공정위가 정몽규 회장의 연임 도전을 승인하면 협회장 선거는 이미 출마 선언을 한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 등과 경선으로 치러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