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다음 달 8일 열리는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후보가 2031년 아시안컵과 2035년 여자월드컵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정 후보는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1년 아시안컵 유치에 대해 ″일본은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축구연맹이 지원하면 개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26년 월드컵에서 8강을 달성하는 등 FIFA랭킹 10위권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논란이 된 대표팀 감독 선임 방식에 대해선 ″국가대표 전력강회위원들의 토의가 공개된 것이 문제″라며 ″사후에 공개하겠지만 심층적으로 연구하면 좋은 감독을 선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