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천홍
세계에서 1인당 소득 대비 양육비가 가장 많이 드는 나라는 한국이며, 중국이 그 뒤를 잇는다는 중국 연구기관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중국의 위와인구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에서 18세까지 자녀 1명을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은 1인당 국내총생산의 6.3배 정도가 든다″며 ″한국은 1인당 국내총생산의 7.79배가 든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국 가운데 한국, 중국에 이어 이탈리아, 영국, 뉴질랜드 등이 5위권을 형성했고, 싱가포르와 호주, 프랑스 등은 상대적으로 양육비가 덜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