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3-17 09:22 수정 | 2024-03-17 09:23
일본 혼슈 동북부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오늘 오전 6시 17분쯤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으며, 진원 깊이는 50㎞로 추정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현 동부 일부 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으로,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크게 움직이는 수준의 흔들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