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일본에서 홍국으로 불리는 붉은 누룩 성분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한 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4명으로 늘어나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본 고바야시제약은 오늘 지난 2021년 발매 후 110만 개가 팔린 ′홍국 콜레스테 헬프′와 관련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고, 입원 중인 환자도 106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확인된 사망자 2명은 모두 2~3년 전부터 ′홍국 콜레스테 헬프′를 복용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국은 쌀 등을 발효시켜 붉게 만든 성분으로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특히 지난해 9월 이후 제조된 제품을 복용한 사람들에게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며 ″아직 문제가 된 성분을 특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