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천홍
이스라엘과의 공방 속에 핵 원칙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했던 이란이 핵무기 개발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고 이란 타스님뉴스가 현지시간 22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란은 국제기구와 핵확산금지조약 틀 안에서 평화로운 핵 프로그램을 계속할 것″이라며 핵무기는 자신들의 핵 원칙에 자리잡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핵 안보 담당 사령관 아흐마드 하그탈라브는 지난 18일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핵 시설을 공격할 경우 지금까지 발표했던 핵 원칙과 정책들을 전면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혀 긴장이 고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