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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 점령지 원유시설 공격‥'미국 제공' 미사일 쏜 듯"

입력 | 2024-05-08 10:58   수정 | 2024-05-08 10:59
우크라이나군이 현지시간 7일 밤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의 원유 저장 시설을 공격해 5명이 다쳤다고 러시아 측이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레오니트 파세치니크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수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적군이 늦은 밤 루한스크 도시 외곽에 있는 원유 저장 시설을 포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날 공격으로 시설 직원 5명이 다쳤으며 대형 화재가 발생해 당국이 진압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 이번 공격이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으로부터 제공받은 신형 장거리 에이태큼스(ATACMS) 지대지 미사일에 의한 것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날 공격에 대해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