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장훈

한국계 메릴린 스트리클런드 미 연방하원의원 3선 성공

입력 | 2024-11-07 11:09   수정 | 2024-11-07 11:12
′순자′라는 한국 이름으로 알려진 한국계 메릴린 스트리클런드 미국 연방하원의원이 3선에 성공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 하원 의원 선거에 워싱턴주 10지구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공화당 소속의 돈 휴잇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2020년 첫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2022년에 이어 올해도 당선되며 3선 고지에 오르게 됐습니다.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1962년 한국인 어머니 김인 민씨와 미군인 아버지 윌리 스트리클런드 사이에서 서울에서 태어난 뒤 1살 때 미국으로 건너왔으며, 순자라는 한국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