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태윤

비트코인 10만달러 재돌파‥이더리움 9개월만에 4천달러 돌파

입력 | 2024-12-07 04:17   수정 | 2024-12-07 04:22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현지시간 6일 10만 달러선을 탈환한 가운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9개월 만에 4천 달러선을 돌파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 43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22% 내린 10만61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트럼프 효과′로 지난 4일 사상 처음 10만 달러선에 오른 비트코인은 전날 오전까지 10만 달러선을 유지하다가 오후 들어 10만 달러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친가상화폐 인사를 내각에 전진 배치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15% 오른 4천43달러를 나타냈으며, 이더리움이 4천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3월 이후 9개월 만입니다.

한때 시총 3위까지 올랐던 리플은 1.20% 내린 2.40달러를 나타냈고, 솔라나는 0.06% 하락한 240달러에 거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