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공동주택 하자가 가장 많았던 건설사는 HJ중공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HJ중공업이 올해 3월부터 8월 사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로부터 154건의 하자 판정을 받아 1위를 기록했고 제일건설 135건, 순영종합건설 119건 등의 순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시공능력평가 10위권 대형 건설사 가운데서는 82건을 기록한 대우건설을 비롯해 현대건설이 18건, SK에코플랜트가 17건으로 상위 20개사에 포함됐습니다.
최근 5년간 누적으로는 GS건설의 하자 판정 건수가 1천413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룡건설산업 605건, 대방건설 503건, 대명종합건설 346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GS건설은 ″최근 5년간 하자판정 사례 중 90% 이상이 킨텍스원시티와 평택센트럴자이 2개 단지 건으로 이미 보수가 끝났다″며 ″최근 1년 내 하자 판정은 0건″이라고 했습니다.
대형 건설사일수록 공급 물량이 많아 하자 판정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있어 국토부는 세대수 대비 세부 하자판정 건수를 토대로 하자판정 비율도 산출해 함께 공개하고 있습니다.
하자판정 비율은 올해 3~8월 사이 두손종합건설이 125%로 가장 높았고, 다우에이앤씨 72.7%, 한양종합건설 71.7% 등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국토부는 ″지속적인 명단 공개 조치는 건설사들이 하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하자 보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며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수요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