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형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천 선을 돌파한 데 대해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투자자 중심의 정책으로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앞당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이사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4천 돌파 기념행사′에서 ″′코스피 4천′은 주주가치를 중시하는 경영의 결실″이라며 ″그간 억눌려온 시장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전환해 ′코스피 5천′과 ′코리아 프리미엄′을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본시장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도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이루고 인공지능 같은 신산업 분야에 민간 자본이 보다 과감하게 투자될 수 있도록, 금융위가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4,042.83에 거래를 마쳐, 장중 최고가와 종가를 모두 경신했고, 시가총액도 3천326조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