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해선
겨울철 난방용품 관련 사고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난방용품 관련 안전사고는 모두 4,154건이었는데, 이 가운데 ′화재·과열 관련′ 안전사고가 49%로 가장 많았고, ′제품 불량′이 36%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고 발생 품목은 전기장판·전기요가 64%로 가장 많았고, 온수매트는 16.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기장판은 라텍스 매트리스나 두꺼운 이불을 장판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다가 과열돼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원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