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상훈

진보당 "김민수 최고 즉각 사퇴·내란본당 국힘도 해산해야"

입력 | 2025-08-30 15:34   수정 | 2025-08-30 17:21
진보당은 ″김민수 신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즉각 사퇴하고 석고대죄하라″고 비판했습니다.

홍성규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김 최고위원이 방송에 나와 ′국회 앞에 집회가 있었는데 어떤 분들도 강경 진압한 사례가 없다′거나, ′대통령 의중은 어떤 국민도 다치게 하고 불안하게 할 의도가 없었다′고 말했다″며, ″노골적인 가짜뉴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2월 3일부터 내란수괴가 파면된 4월까지 불안에 떨어야 했던 우리 국민들은 대체 무엇이냐″며 ″내란의 상처를 들쑤셔 굵은소금을 뿌려대는 김민수의 무도한 작태에 분노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상계엄 직후에도 김민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입된 계엄군을 두고 ′과천상륙작전′이라 옹호한 바 있다″며 ″′과천상륙작전 김민수′가 화려하게 최고위원으로 돌아온 국민의힘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정당일 수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대변인은 ″당선 직후 김민수의 일성은 ′윤석열·김건희에 대한 인권유린에 가까운 정치보복을 중단하라′는 것이었고 급기야 ′윤석열 면회′를 신청했다고 밝혔다″며 ″노골적으로 ′윤어게인′을 외치는 내란본당 국민의힘을 즉각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