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신영

김민석 총리 세계불꽃축제 현장 점검‥"안전 더해져야 완전한 축제"

입력 | 2025-09-27 13:18   수정 | 2025-09-27 13:18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늘 여의도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 현장을 미리 찾아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서울교통공사 측으로부터 지하철 안전 대책을, 서울시 관계자로부터 불꽃 축제 안전관리 종합 대책을 잇달아 보고 받고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큰 행사인데 걱정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예방 이상으로 중요한 게 것이 어디 있나″라며 ″국민들이 추석을 앞두고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경찰과 구청, 소방 등 모두 잘 준비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화려한 불꽃만으로는 진정한 축제가 될 수 없고 안전이 더해져야 비로소 완전한 축제가 된다″며 ″행사가 끝나고 모든 국민이 무사히 귀가하는 순간까지가 안전 관리의 완성임을 명심하고,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특히 100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부처와 기관에 지하철 이용객 분산과 교통체증, 유아·아동 실종, 응급 의료 체계 등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