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상훈

여당 "국힘, 또다시 법사위원장 회의 진행 막으면 형사고발" 경고

입력 | 2025-10-20 10:55   수정 | 2025-10-20 10:56
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 기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정쟁이 격화한 책임을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물으며 ′형사 고발′ 등 법적 조치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보니 위원장이 회의를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국민의힘의 방해 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며 ″국회선진화법에 의한 형사고발 대상임을 경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추 위원장과 통화했다″며 ″또다시 위원장석을 점거하듯 접근해 회의 진행을 방해하면 선진화법에 의해 형사 고발할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에는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재판받는 의원들도 있는 것으로 다는데 또다시 형사고발 되면 가중처벌 되지 않겠나″라며 ″형사 고발당할 일을 벌이지 말라는 취지에서 경고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