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0-26 10:43 수정 | 2025-10-26 10:44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오늘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한미간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에 의미있는 진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우리 나라가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영역에서 지금보다 많은 권한을 갖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돼 있다″면서 ″한국의 원자력 발전 역량에 비춰볼 때, 농축과 재처리에 계속적 제약을 갖는 것은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공정하지 않아 개선하자는 요구를 지속해 왔고 그 요구에 대해서 미국의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위 실장은 또 이번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은 ″핵무장이나 핵잠재력 확보와는 철저히 절연하는 접근″이었다며 ″우리의 목적은 전적으로 경제적, 산업적 목적이며 그 외 다른 의도나 목적은 없었기 때문에 미국의 긍정적 반응이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