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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건희 명품 압수'에 "전방위 권력형 비리‥까도까도 끝이 없는 양파"

입력 | 2025-11-08 16:05   수정 | 2025-11-08 16:17
더불어민주당은 민중기 특검팀이 김건희 씨의 집에서 명품 클러치를 압수한 것에 대해 ″국정 사유화 게이트″, ″전방위적 권력형 비리″라고 비판했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늘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의 배우자가 김건희 씨에게 클러치백을 선물한 것 등과 관련해 ″김건희의 명품 수수와 검은 청탁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라며 ″까도 까도 끝이 없는 양파와 같다. 기네스북에 기록될 부끄러운 역사가 될 것″이라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개입, 대통령 관저 인테리어 공사, 국가교육위원장을 비롯한 인사 청탁 등 온갖 의혹이 계속 드러나 그 끝을 알 수 없다″며 ″그런데도 내란수괴 윤석열과 김건희, 내란 세력들은 한결같이 거짓 해명, 침묵, 축소,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