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1-23 14:09 수정 | 2025-11-23 14:10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을 ′정권의 충견′이라고 비난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를 향해 ″국정방해 정치공세 중단하고 국회 폭력부터 반성하라″고 지적했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송 원내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공직기강이 무너졌다′며 특검을 정권의 충견, 야당 탄압의 도구로 매도했다″면서 ″이는 국정 파탄의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적반하장이자 국정방해 정치공세″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공직기강 파탄의 책임은 내란으로 국가 시스템을 마비시켜 국민 불안을 초래한 내란수괴 윤석열과 국민의힘에 있지 않느냐″며 ″내란수괴 윤석열과 국무위원들이 온갖 변명으로 특검 수사를 방해하고 있고 내란동조당인 국민의힘에 대한 수사는 아직 제대로 시작되지도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송언석 원내대표는 당직자 폭력에 이어 국회 폭력으로 벌금형까지 선고받았는데 국민에게 사과와 반성부터 해야 하지 않느냐″면서 ″더 이상 해괴한 주장으로 공직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정부와 대통령실은 내란종식과 민생회복, 국정운영 정상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특검이 내란세력과 내란동조당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송언석 원내대표는 SNS를 통해 ″이재명 정권의 공직 기강이 무너지고 있다″며 ″특검은 정권의 충견이 되어 야당 탄압의 도구로 전락했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