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장동혁 "잘못 덮고 가자는 것 아냐‥더 많이 만나 하나 되는 길 찾겠다"

입력 | 2025-12-09 15:38   수정 | 2025-12-09 15:39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우리의 잘못까지 덮고 가자는 게 아니고 우리의 책임을 외면하자는 것도 아니″라며 ″서로 생각이 다를 수는 있어도 결국 우리는 함께 싸워야 살 수 있는 운명 공동체″라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 ′국민의힘TV′에 공개된 ′국민쌤 윈터스쿨′ 영상에서 ″이재명 정권에 맞서기 위해 똘똘 뭉쳐도 모자랄 판에 우리 스스로 편을 갈라 서로를 공격하고 있지는 않느냐″며 ″지금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이재명 독재 정권이자 우리끼리 총구를 겨눠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함께 싸우지 않으면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도 없다″며 ″지금보다 더 많이 만나고 더 많이 들으면서 하나 되는 길을 찾겠다″면서 ″우리 당이 저들의 잘못을 악착같이 파헤치고 끝까지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당의 역할을 배가시키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점잔 빼는 보수의 익숙한 언어가 아니라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는 역동적인 문법을 찾아서 국민과 함께 싸울 새로운 동력을 만들겠다″며 ″저는 우리가 그들(민주당)보다 더 독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