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2-09 15:41 수정 | 2025-12-09 15:41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불법행위를 한 종교단체에 대한 해산을 언급한 가운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통일교가 더불어민주당에 준 돈을 불면 죽이겠다는 저열한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오늘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통일교 재판에서 통일교 관계자가 민주당에 돈을 준 명단을 밝히겠다고 한 걸로 알고 있다″며 ″그런데 전날 대통령이 종교단체 해산을 얘기하는 건 내일 재판에서 민주당에 돈 준 것을 불면 죽인다는 취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이참에 통일교 돈 받고 금품 받은 썩은 정치인들은 진영과 관계없이 모두 싹 다 처벌하고 퇴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