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상훈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오늘 광화문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광화문 광장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은 어떤 시민의 삶도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게 기본을 보장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기본을 보장하는, ′기본특별시 서울′로 만들어, ′기회특별시 서울′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공과 민간 투트랙으로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을 적극 확충하고, 아동·노인·장애인 등을 위한 통합 돌봄 안전망 구축하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또 ″′스타트업 서울′을 위한 서울투자공사 설립과 AI 생태계 수도 서울, 바이오 혁신도시, 문화도시로 서울을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앞서 같은 당 박홍근 의원이 가장 먼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고, 당내에서는 서영교·전현희·김영배 의원과 홍익표·박용진 전 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도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