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상빈

이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 서둘러야‥일정 당겨 달라"

입력 | 2025-12-12 15:40   수정 | 2025-12-12 15:40
이재명 대통령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설 일정을 앞당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집무실 건립을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 당겨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선거를 하면서 용산에 있다가 청와대로 잠깐 갔다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할 것 같다고 여러 차례 얘기했는데, 2030년에 세종에 집무실을 지으면 잠깐 얼굴만 보고 가는 것 아니냐″면서 소요 기간이 행정 절차상 불가피한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설계에 2년, 공사 2년을 잡았고, 사실 2030년 준공 목표도 도전적 공정관리가 필요한 것이 현실″이라고 답했고, 이에 이 이 대통령은 ″서두르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며 ″너무 무리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