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상빈

이재명 대통령 "공공임대 역세권에 지어야‥고속도로 휴게소 물가관리"

입력 | 2025-12-12 16:37   수정 | 2025-12-12 16:37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임대 주택을 지을 때 역세권을 비롯해 실거주자들이 선호하는 위치에 지으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LH 등에서 공급한 사례들을 보면 제일 좋은 자리는 일반 분양 주택을 짓고 공공임대는 구석에 있는 안 좋은 장소에 몰아서 짓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LH 입장도 이해는 하지만 이렇게 짓다 보니 사람들이 공공임대에 대해 ′싸구려′로 인식하게 된다″며 ″역세권에 공공임대 주택을 짓고 적정한 평수로 지으면 임대 보증금도 더 높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의 물가 관리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면서 ″중간에 임대료와 수수료 등으로 빠져나가는 돈이 절반″이라며 ″국민이 더 화가 나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이 문제를 정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