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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현
'긁히면 진다‥' 선물 대난투, 제사상까지 등판 '어질'
입력 | 2025-12-12 17:03 수정 | 2025-12-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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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 12.3 윤석열 내란에 대한 사과와 극우 절연을 요구하며 사과 선물세트를 보낸 조국혁신당.
조국 신임 당대표의 당선 인사 후 각 당에 답례로 보낸 선물이었는데, 다른 당에는 떡을 돌렸지만 국민의힘에만 사과를 보냈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사과 선물을 즉각 반송했고, 이후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이 조국혁신당에 배 선물세트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성 비위와 입시비리 절연에 두 배 이상 속도를 내라는 뜻에서 배 상자를 보냈다는 겁니다.
조국 대표와 혁신당 관련 논란을 건드리며 맞불을 놓은 셈인데, 이에 질세라 조국혁신당은 또다시 응수했습니다.
혁신당은 국민의힘이 반송한 사과와, 사무처노조가 선물한 배를 이용해 제사상을 만든 뒤 ′극우본당 국민의힘 명복을 빈다′는 위패와 함께 전시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혁신당은 ″그 사과와 배를 국민의힘 위헌정당 명복을 비는 데 사용했다″며 ″내란의 완전 청산과 국민의힘 제로를 위해 열 배 더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받아쳤습니다.
양당의 가시 돋친 선물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양당 대표가 열기로 했던 대장동 사건 관련 공개 토론회는 무산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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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오디오를 이용해 제작된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