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대통령실, 29일부터 공식 명칭 '청와대'로 변경‥봉황기도 청와대에 게양

입력 | 2025-12-24 15:33   수정 | 2025-12-24 15:33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에 따라 ′청와대′에서 ′대통령실′로 바뀌었던 공식 명칭이, 오는 29일부터 다시 ′청와대′로 돌아갑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용산 대통령실에 걸린 봉황기가 29일 오전 0시에 내려지고, 동시에 청와대에 봉황기가 게양된다″면서 ″이에 따라 공식 명칭이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바뀐다″고 설명했습니다.

봉황기는 우리나라 국가수반을 상징하는 깃발로 대통령의 주 집무실이 있는 곳에 상시로 걸리는 만큼, 대통령실 이전 작업이 이번 주말이면 사실상 마무리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직원 및 참모진들의 업무 공간은 이전 중인 가운데, 브리핑룸과 기자실이 있는 청와대 춘추관은 그제 전은수 부대변인의 비공식 일정 브리핑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고, 오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방미 성과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첫 외부 공개 공식 브리핑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