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장슬기
쿠팡 연석청문회에 참여하는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청문회 불참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을 향해 ″몽니 부리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성명을 내고 ″기업의 책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 개최하기로 한 연석청문회에 불참하는 것도 문제지만 국민의힘 소속 상임위원장이 청문회 개최 협조 공문에 회신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상임위원장이 협조공문에 응하지 않을 경우 기재위, 정무위, 외통위 소속 의원들은 정상적으로 연석청문회에 참석하기 어렵게 된다″고 규탄했습니다.
앞서 국회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