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해선
오늘 오후 3시 20분쯤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의 한 공사 중인 배수지에서 흙더미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노후 상수도 밸브를 교체 중이던 50대 남성 노동자가 흙더미에 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지하 1m 깊이의 흙막이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해당 남성의 시신을 부검 의뢰하고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