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국현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서울센터빌딩에서 불이 나 1시간 반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모두 125명이 대피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작업자 등 111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14명은 연기 탓에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옥상으로 올라가 대피했다 불이 꺼진 뒤 구조됐습니다.
당국은 차량 40대, 인원 140명을 동원해 불이 난 지 약 1시간 30분 만인 11시 20분쯤 완전히 껐습니다.
해당 건물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3층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