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도윤선
육군 GOP 부대원들의 집단 괴롭힘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김상현 이병이 약 3년 만에 냉동실을 벗어나 영면에 들었습니다.
김 이병의 영결식은 오늘 오전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사단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지난 2022년 11월 김 이병은 육군 GOP 부대에 전입한 지 한 달 만에 총기 사망했습니다.
1심 법원은 ″괴롭힘이 남긴 트라우마가 사망으로 이어졌다″며 가해 선임병 3명에게 징역 4개월에서 6개월을 선고했고, 지난 24일 열린 항소심에서도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에 안장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