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은

경찰, '서부지법 폭동' 배후 의혹 유튜버 신혜식 불러 조사

입력 | 2025-11-13 09:52   수정 | 2025-11-13 10:05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 배후 의혹을 받는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 씨가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오늘 오전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등 혐의로 신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 씨는 취재진을 만나 ″국민저항권은 많은 국민이 모여 의지를 보여주자는 것이지 폭력이 될 수 없다″며 ″무리한 수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법원 앞에서 3일 동안 밤낮으로 집회한 이들이 진짜 배후″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서부지법 폭동 배후를 규명하기 위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신 씨 등 9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심리적 지배와 금전적 지원을 통해 유튜버들을 관리하며 폭동 행위에 가담하도록 유도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