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은

'우크라 특수' 웰바이오텍 회장 구속영장 기각

입력 | 2025-11-16 07:36   수정 | 2025-11-16 07:36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의 구속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제 양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박 부장판사는 ″주요 혐의 관여 여부, 이익 귀속 등에 대해 피의자를 구속할 정도로 소명되지 않았고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도 구체성이 부족하다″고 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은 지난 14일 양 회장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