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우형
재학 중인 인천의 고등학교와 경기·충남·광주의 학교 등을 대상으로 폭발물 협박 글을 올린 고등학생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인천·경기·충남·광주 소재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14건의 폭발물 협박 글을 올린 1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119 안전신고센터에 재학 중인 인천 서구 대인고를 대상으로 폭발물 협박 글을 7차례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지난 9월부터 지난달까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기 광주 중·고교와 철도역 5곳, 충남 아산의 고교, 광주에 있는 중학교를 대상으로도 폭파 협박 글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성은 ″협박 글 작성자는 다른 사람″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