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다영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이틀만에 매몰자 전원 수습‥4명 사망

입력 | 2025-12-13 14:26   수정 | 2025-12-13 14:26
광주광역시에서 공공 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4명이 모두 숨진 채 수습됐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현장에서 58세 김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시 김씨는 지하 1층에서 전선 배선관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를 마지막으로 붕괴 사고 매몰자 4명이 모두 수습됐습니다.

숨진 이들은 미장공과 철근공, 배관공 등으로, 모두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였습니다.

구조 당국은 구조·수습 활동이 끝났지만, 안전사고에 대비해 사고 현장에 상주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