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연
경찰이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내일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뇌물 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 전 장관에게 내일 오전 10시에 경찰청사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이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여야 정치인 3명 가운데 가장 먼저 이뤄지는 피의자 조사입니다.
전 전 장관은 지난 2018년 통일교로부터 현금 2천만 원과 1천만 원 상당의 불가리 시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