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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임종훈-신유빈, WTT 왕중왕전 정상‥결승서 3-0 완승

입력 | 2025-12-13 23:19   수정 | 2025-12-13 23:22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조가 왕중왕전 격의 월드테이블테니스 파이널스에서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계랭킹 2위 임종훈-신유빈 조는 홍콩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세계 3위, 중국 왕추친-쑨잉사 조를 상대로 3 대 0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상대 전적 6전 6패를 기록 중이던 왕추친-쑨잉사 조에 통산 첫 승을 거두면서 파이널스 대회에 처음 도입된 혼합복식 초대 챔피언이 됐습니다.

앞선 준결승에서 세계 1위 린스둥-콰이만 조를 제압한 임종훈과 신유빈은 하루에만 두 차례 중국 조에 승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