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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워싱턴DC 치안 유지위해 "국가비상사태 선포할 수도"

입력 | 2025-09-15 16:50   수정 | 2025-09-15 16: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도 워싱턴DC의 치안 유지를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15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워싱턴DC의 뮤리얼 바우저 시장이 위험한 불법체류자들을 내보내고 이주시키는 이민세관단속국에 협력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자신이 허용하면 범죄가 다시 많아질 것이므로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면서 ″필요하다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 정부의 통제 하에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워싱턴DC의 치안 상황이 통제 불능 상태라며 자신이 주 방위군 투입 결정을 내린 뒤, 치안이 개선됐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