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해선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국내에서도 우량 단일종목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되도록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단 월례간담회를 열고 해외에서는 출시되는데 국내는 안 되는 비대칭 규제 문제로 다양한 ETF 투자 수요가 충족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투자자 보호를 위해 배수를 3배까지 상향하지는 않기로 했다며, ″미국에서도 2020년 이후 출시된 신규 상품은 3배까지 허용하지 않고 있고, 현존하는 3배 ETF 상품들은 2020년 이전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와 같은 종목의 주가를 플러스·마이너스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가 조만간 상장될 예정입니다.
또 해외 인기 배당상품이 국내도 출시되도록 옵션상품 만기를 확대해 다양한 커버드콜 ETF가 나올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지수 요건 없는 액티브 ETF 도입을 위한 법안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위원장은 금융회사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과 관련해서도 ″이른바 ′참호구축′ 문제가 제기되는 CEO 연임은 주주통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예를 들어 은행 지주회사 CEO 선임 시 주총 의결요건을 강화하는 것까지 포함해 검토할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국민성장펀드와 관련해서는 내일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1호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건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